[IT조선 이진] 정부가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대기업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 사진=항공우주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발사체 분야 시장 확대 및 발사체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함께 한국형 발사체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이달 26일에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미래부, 항우연 관계자 및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로템, 한화, 한화테크엠, 삼성테크윈,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여 관계자들은 한국형발사체 시스템의 총조립 사업을 맡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의 발사체 조립장 예정지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발사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책적·재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견에 귀기울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많은 기업들이 국내 발사체 산업에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