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그린IT, 탄력적인 서비스 구현,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로 서울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도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김영숙 서울시데이터센터 정보자원운영 과장은 25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IT조선(대표 양승욱) 컴트렌드 2014 ‘스마트 데이터센터, 클라우드&SDN을 주목하라’ 컨퍼런스 강연자로 나서 ‘서울시 그린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추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김과장은 서울시데이터 센터 운영과 앞으로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 클라우드 컴퓨팅 현황을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데이터 센터는 시민과 가치를 공유하는 초 협력 그린데이터센터 구축을 비전으로 하며, 이를 위해 열린 데이터 센터, 미래기술 대응 운영 환경 구축, 수요기관이 만족하는 그린데이터 센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적극적인 그린데이터센터를 추진하며 에너지 절감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시스템실은 공조 최적화를 통해 전력 소모를 최소화했고, 시스템 구성은 전면부는 전면부끼리 후면부면 후면부끼리 설치해 냉복도 컨테인먼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온도를 2.2도 내리는 효과를 봤다고 김 과장은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2015년에 설치해 적용하고, 절전형 항온 항습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서울시는 서울을 최고의 디지털 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현재 상암동에 클라우드 센터가 건립되고 있으며 2016년 6월 오픈할 예정이다. 다양한 업무 영역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서울시의 IT 허브로 육성할 예정이다.

 

2015년~2016년에는 이런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표준 환경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해 정보 유출 방지와 재난 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2017년에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운영, 모바일 SNS 융합 서비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영숙 서울시데이터센터 정보자원운영 과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도시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클라우드에 관한 좋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준다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