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상시(Always-on) 동작 가속도 센서 및 자이로스코프의 6축 콤보 모션 센서인 아이네모 울트라(iNEMO Ultra)  ‘LSM6DS3 콤보’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LSM6DS3 콤보는 아이네모 울트라 6축 관성 센서 콤보(3축 가속도 센서와 3축 자이로스코프)로 업계 최저 수준의 잡음(Noise)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로 시스템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테스트 시에는 저전력 모드에서 다른 콤보 제품보다 통상 20% 정도 전력 소모가 더 낮고 성능도 뛰어나며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 PCB면적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ST의 초저전력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결합할 경우 사물인터넷(IoT) 제품이나 모바일, 웨어러블과 같은 기기에 내장되는 배터리형 스마트 센서 시스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네데토 비냐 ST 수석 부사장 겸 아날로그, MEMS 및 센서 그룹 사업 본부장은 "ST의 새로운 6축 울트라 콤보는 업계 최저 전력과 최고 잡음 밀도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사물 인터넷 기기를 훨씬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ST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이번 신제품과 함께 완벽한 공급망 지원, 모든 제품에 시스템 레벨 효율을 구현하는 전문 기술력과 리더십으로 ST는 지속적으로 모션 센서 성능의 한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M6DS3 콤보는 2014년 4분기에 양산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