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oDB, 원장 서강수)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 자동차검사통합전산시스템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 보안 인증(DQC-S)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검사통합전산시스템(VIMS)은 자동차 검사 수검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고 ▲자동차 검사 접수 ▲판정 ▲통계자료 생성 등을 서비스한다.

 

▲ 한국DB진흥원에서 열린 ‘데이터 보안 인증식’에서 (왼쪽 세 번째)박재현 한국DB진흥원 기술표준실 실장, 오인택 교통안전공단미래교통IT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교통안전공단의 데이터 보안 인증 획득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데이터 보안 인증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접근제어 ▲암호화 ▲작업결재 ▲취약점분석 등 보안기술요소 전반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며, 이번에 교통안전공단은 접근 제어와 암호화 부문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오인택 교통안전공단 미래교통IT본부장은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정보보안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실장은 “개인정보 유출은 DB 보안과 관리에 대한 조직의 무관심과 경시풍조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교통안전공단은 DB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적절한 대응을 통해 데이터 보안부문에서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