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한국3D프린팅협회가 의료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3D 프린팅의 가능성을 넓힌다.

 

한국3D프린팅협회는 30일 을지로 SK타워 19층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변재완 한국3D프린팅협회 회장과 박창일 건양대학교 의료원장, 정남식 연세대학교 의료원장과 3D 프린팅계,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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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D프린팅협회, 연세대 & 건양대와 업무협약

  

변재완 회장은 "바이오 업계에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하면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며 "한국3D프린팅협회는 의료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세미나, 학술활동과 연구인력, 물적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나아가 21세기 한국 헬스케어 산업을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한국3D프린팅협회는 3D 프린팅 기술을 의료계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소재와 기술 연구는 물론 3D 프린팅이 적용된 의료계 컨퍼런스, 세미나 등의 학술 활동이 그 예다. 그 첫 발걸음으로 건양대학교는 11월 중 대전에서 의학 부문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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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3D프린팅협회, 연세대 & 건양대와 업무협약

 

박창일 건양대학교 의료원장은 "의학과 3D 프린팅이 만난다면 창조경제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계와 3D 프린팅 산업을 제대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정남식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역시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팅은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 3D 프린팅계와 의료계를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3D프린팅협회와 의료계의 업무협약식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