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제이투제이랩은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모바일 3D RPG '하트캐슬'을 9월 30일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트캐슬은 RF Online 개발총괄이자 그동안 MMORPG에 특화된 게임엔진 개발 및 상용화에 앞장서 온 장언일 이사의 모바일 게임 처녀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다.

 

감성충전 모바일 동화를 표방한 캐치 프레이즈에서 볼 수 있듯이 하트캐슬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의 강점을 살렸고, 저사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다양한 게임 시스템을 자랑한다.

 

고퀄리티 저사양 게임을 표방하는 하트캐슬은 알파 버전으로 이미 올해 초 대만 메이저업체인 Macrowell OMG사와 대만/홍콩/마카오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8월 차이나조이에서는 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중국 및 일본 현지 메이저 업체들과 수출계약논의를 마무리 중인 하트캐슬은 올해 11월부터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장언일 제이투제이랩 이사는 "저사양 모바일 환경에서 고퀄리티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의 기술적 구현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엔진기술력도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 사진=제이투제이랩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