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점포의 서비스를 바꾸는 7일간의 기적’이라는 내용의 강의가 외식서비스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 강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가 주최하는 ‘외식지도사 양성과정’의 외식서비스 교과목에 포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외식서비스 교과목은 3주간 과정을 통해 서비스 디자인, 서비스 전략, 서비스 운영관리 등 강의실과 현장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수업이 진행됐다.

 

‘점포의 서비스를 바꾸는 7일간의 기적’ 강의의 핵심은 첫째, 기초적인 고객응대 서비스 점검하기, 둘째, 한 단계 높은 고객 서비스를 위한 변화, 셋째, 남보다 더 먼저 발전하는 나를 만드는 습관, 넷째, 매출을 높이고 손님을 끌러 모으는 매장 만들기 등이다.

 

외식서비스 교과목을 강의한 강병남 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계열 교수는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많은 경영주들이 음식의 맛, 인테리어, 입지 등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알고 관심을 두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히고 점포의 서비스를 바꾸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 외식지도사 양성과정 수업 모습 (사진=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한편, 외식지도사 양성과정은 외식업계 경영주, 강사, 외식관련 기능장, 외식창업후보자, 전문컨설턴트 등이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 교수진의 강의뿐 아니라 매주 진행되는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외식지도사 양성과정은 현장실습 주제를 바탕으로 현재 운용되어 지고 있는 외식업체(대기업이 아닌 중소 프랜차이즈 및 개인사업자) 위주의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외식업장의 문제점과 더불어 개선하고 배워야 할 점을 확인하여 과제로 작성함으로써 이론교육에 국한되어 있는 교육과정들과 차별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여러 외식 업종의 현실을 파악하는데 매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