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인피니티가 지난 2일(현지시간) 2014 파리모터쇼에서 ’Q80 인스퍼레이션’ 컨셉카를 최초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Q80 인스퍼레이션을 직접 공개한 알폰소 알바이사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 책임자와 프랑수아 구필 드 부이예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담당 인피니티 부사장은 이 컨셉카를 통해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인피니티의 의지를 밝혔다.

 

▲ 사진=인피니티

 


Q80 인스퍼레이션은 4 도어 패스트백 모델로 관습에 도전하는 진보적인 바디 스타일링과 대담한 비율을 자랑한다. 차체는 전장 5052mm, 전폭 2027mm, 전고 1350mm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인피니티는 이 모델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세그먼트를 공략할 계획이다.

 

▲ 사진=인피니티

 

 

포털 스타일 도어를 장착한 Q80 인스퍼레이션의 실내는 감각적이고 예술적으로 설계됐다. ‘1+1+1+1’ 방식의 독립적으로 배치된 가죽 시트는 운전자와 탑승자들을 동등하게 배려했다. 동시에, V자 형태로 뒤로 갈수록 깊게 패인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는 실내를 더욱 경쾌하고 상쾌한 분위기로 만든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는 2015년형 Q70을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신형 2.2 리터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한 Q70은 최고출력 170hp, 최대토크 400Nm의 뛰어난 파워를 자랑하며 소량의 이산화탄소만 배출함으로써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