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아우디코리아는 독일디자인협회가 자동차 부문 우수 브랜드 및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하는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뉴 아우디 TT’가 올해의 혁신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아우디 A8의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최우수상(Best of Best)에 선정됐다.

 

올해의 혁신 디자인에 선정된 뉴 아우디 TT는 1세대 아우디 TT의 아이디어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다이내믹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을 재배치한 3세대 모델이다. 뉴 아우디 TT는 이전보다 날카로운 윤곽으로 다듬어진 싱글 프레임 그릴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깊어진 후드 디자인 등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가상 콕핏이 적용됐다.

 

▲ 사진=아우디코리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우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지난 7월 국내에 소개된 아우디 A8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신개념 라이팅 기술이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반면 맞은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하며 맞은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 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뉴 아우디 TT의 2인승 로드스터 모델인 ‘뉴 아우디 TT 로드스터’와 고성능 버전인 ‘뉴 아우디 TTS 로드스터’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 TT 스포트백 컨셉’ 모델과 ‘뉴 아우디 A6 세단 부분변경 모델’도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이 중 ‘아우디 TT 스포트백 컨셉’은 아우디 TT가 가진 고성능 콤팩트 스포츠카로서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5도어 스포트백의 실용성까지 함께 구현한 모델이다.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