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중 어떤 제품이 더 인기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아이폰6가 호응을 받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아이폰6플러스가 더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비교 이미지 (사진=애플)

 

애플은 오는 17일 중국 시장에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다. 본격 시판에 앞서 중국 이통사들인 신제품에 대한 예약판매를 진행 중인데, 6시간 만에 200만대 이상 판매됐고 숫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4.7인치 크기의 아이폰6가 아닌 5.5인치 아이폰6플러스다.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아이폰6플러스 생산량은 아이폰6 시리즈 중 60%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징동에 따르면, 아이폰6가 110만 6379대 예판될 때 아이폰6플러스는 118만 9083대가 팔렸다.

 

▲아이폰 주요 제품 비교 이미지 (사진=애플)

 

일반적으로 중국 외 시장에서는 모던한 디자인의 4.7인치 아이폰6가 더 인기가 높다. 애플이 생산량 예측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세계에서 규모가 큰 중국에서 아이폰6플러스의 인기가 아이폰6보다 더 높은 것을 고려하면 애플의 예측이 틀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