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어도비가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2014 어도비 맥스(MAX)’에서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의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2014 어도비 맥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CEO(사진= 어도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어도비 CC의 13개 필수 데스크톱 툴의 주요 신기능 업데이트와 신규 통합 모바일 앱 패밀리가 추가됐다. 포토샵 CC와 일러스트레이터 CC의 최신 버전에서는 MS 윈도 8과 서피스 프로 3의 터치 지원도 대폭 개선됐다.

 

특히 새로워진 ‘크리에이티브 프로필’로 포토샵, 라이트룸,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랜차이즈의 신규 모바일 앱 9개와 CC 데스크톱 툴 간에 더욱 원활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크리에이티브 프로필은 작업 시 사용한 에셋, 작품, 관련 커뮤니티 등에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파일, 사진, 색, 브러시, 모양, 폰트, 텍스트 스타일, 그래픽 등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신규 모바일 앱은 포토샵 패밀리 ▲포토샵 스케치와 ▲포토샵 믹스 ▲라이트룸 모바일과 일러스트레이터 패밀리 ▲일러스트레이터 드로우 ▲일러스트레이터 라인, 프리미어 패밀리 ▲프리미어 클립과 함께 캡처 앱 ▲어도비 브러시 CC ▲어도비 쉐이프 CC ▲어도비 쿨러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어도비는 CC와 연동되는 모바일 앱 개발이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SDK’의 공개 베타 버전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에게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을 연결해주는 ‘크리에이티브 인재 검색’ 서비스도 선보였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