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이 최근의 논란을 두고, 아내 이수진씨를 더 아껴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사진=SBS 방송 캡처)

 

친부소송 논란을 겪은 차승원이 아내 이수진 씨를 더 아껴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아들 차노아의 친부 조씨로부터 1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차승원 사건을 다루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기자는 친부소송 논란 후 차승원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차승원의 아내 이수진씨가 (사건을) 생각보다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더라"며 "차승원이 아내(이수진 씨)를 더 사랑하고 더 안아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차승원과 부인 이수진씨의 첫 만남도 주목을 받았다. 이수진 씨는 차승원보다 4살 연상으로 이수진씨가 대학생, 차승원이 고등학생 시절 무도회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자신의 에세이 '연하남자 데리고 아옹다옹 살아가기'에서 회고했다.

 

그는 "많이들 물어 봅니다. 차승원, 그러니까 남편이 어떻게 저한테 반했냐고요. 뭐 다른 이유가 있었겠습니까? 뻔하죠. 제 눈부신 '지성과 미모'에 반한 거지라. 농담입니다. 저도 그것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저런 남자가 왜, 내 어디가 좋아서 나하고 사나? 그래서 남편한테 물어 봤지요"라며 차승원과의 첫만남을 묘사했다. 이어 "남편이 저한테 반한 이유는 어떤 면에서건 자신만만한 제 배짱이 좋았고 유난히 똑똑해 보이는 제가 예뻤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했다고 하더군요. 그런 이유로 지금껏 남편과 오순도순 잘 살고 있지요"라고 말했다.

 

또 이수진씨는 책에서 "이화여대 2학년 때 차승원을 만나 불행한 학창시절을 해피엔딩으로 마감했다"며 "잘생긴 롱다리 왕자님과의 결혼을 인생 제1의 목표로 삼고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자신이 차노아의 친아버지라고 주장한 조 씨는 지난 7월 서울중앙지법에 차승원과 부인 이수진 씨를 상대로 1억100만원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했다가, 7일 조씨가 돌연 소송을 취하하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한편 차승원 부인 이수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승원 부인 이수진, 차승원의 부인에 대한 애틋함이 느껴진다" "차승원 부인 이수진, 중간에서 얼마나 괴로울까" "차승원 부인 이수진, 더한 파도도 뛰어넘을꺼예요" "차승원 부인 이수진,  더욱 단단한 사랑 기도할게요" "차승원 부인 이수진, 첫 만남이 무도회장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