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봉퐁의 이동경로.(사진=기상청)

 

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가 간접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발생한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은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현재 강도 '매우 강'에 '중형'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19호 태풍 봉퐁은 오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13일에는 일본 규슈 남쪽 해안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19호 태풍 봉퐁 북상에 따라 우리나라는 오는 11일 제주도와 영남지역부터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오는 13일에는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영남, 강원영동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곳도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제19회 태풍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19호 태풍 봉퐁, 태풍으로 과실 피해 없었으면 좋겠네요", "제19호 태풍 봉풍, 제발 비켜가길", "제19호 태풍 봉퐁,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 "제19회 태풍 봉퐁, 비피해 주의를", "제19회 태풍 봉퐁, 가을태풍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