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결별 선언.  (사진=연합뉴스)

 

축구선수 손흥민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가 결별했다는 소식이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민아는 16일 자신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결별 입장을 전했다.

 

민아는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지만 그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민아는 "팬 입장으로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 주길 기원하며 나 역시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라고 알려왔다.

 

이와 관련 손흥민의 측근은 이날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풋볼리스트'와의 연락을 통해 "손흥민이 민아 소속사의 일방적인 결별 입장 발표에 당황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손흥민과 민아가 두 차례 만난 건 사실이지만 사귄 적은 없고, 사진 공개 이후 아예 연락을 끊었다는 것. 하지만 민아의 소속사 측에서 교제와 결별을 마음대로 공개하고 인정해 손흥민이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애초에 사귄 것도 아닌데 언론이 너무 앞서갔던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민아와 손흥민의 열애는 지난 7월 불거졌다. 당시 민아의 소속사는 "민아와 손흥민이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와 우정을 쌓아오다가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 복귀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모는 열애설이 나왔을 당시 "연락도 안 하는데 사귀는 기사가 나와 손흥민이 매일 짜증이다" 등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 민아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결별, 정말 사귄 것 맞아?", "손흥민 민아 결별, 싱거운 만남 싱거운 결별", "손흥민 민아 결별도 열애도 민아 소속사가 주도? 언론 플레이인거 같다", "손흥민 민아 결별, 손흥민 후련하겠다", "손흥민 민아 결별, 대질신문해봐야 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