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 축소 수술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 (사진=YTN 캡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비만의 원인이 치즈였다는 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각)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 제1위원장이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몇 주 동안 머물며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위 축소 수술을 한 이유는 "스위스산 에멘탈치즈를 너무 많이 먹어서"라며 "김정은이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에멘탈치즈의 열량이 매우 높아 김정은의 몸무게를 최근 몇 달 동안 크게 증가시켰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시절 에멘탈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멘탈치즈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치즈로, 호두맛이 특징이며 많은 요리에 이용된다. 하지만 칼로리는 닭 가슴살 한 덩이 정도의 무게인 100g에 255kcal로 높은 편이다. 수분이 거의 없으며 지방 함유량이 45%에 이른다.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가 뭐야?",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에멘탈치즈 얼마나 맛있길래", "김정은 위 축소 수술, 비만이 심상치 않다 싶더니",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주민들은 굶고 있는데...", "김정은 위 축소 수술, 젊은 나이에 고도비만이더니 좀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T조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