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글로벌 IT 테크 컨퍼런스 ‘테크 플래닛 2014(Tech planet 2014)’에서 한미일 3국의 커머스 사업자들에 미래의 커머스 산업을 전망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1월 3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신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3회 ‘테크 플래닛 2014’ 기조연설 연사에는 SK플래닛 전윤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미국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샵킥의 CEO 시리악 로딩(Cyriac Roeding), 매출액 기준 세계 4위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일본 라쿠텐(Rakuten)의 제임스 첸(James Chen) 수석 상무이사(Vice Executive Director)가 나선다.

 

SK플래닛 전윤호 CTO는 ‘기술적 관점에서의 O2O커머스’를 주제로 글로벌 커머스 시장의 최신 동향과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O2O커머스 산업을 바라보며 SK플래닛의 국내외 커머스 사업현황을 설명한다.

 

이어 샵킥의 시리악 로딩 CEO가 ‘쇼핑 3.0 : 기술이 소비자의 매장 내 경험을 어떻게 앞 당길 것인가’란 주제로 미국의 O2O시장과 샵킥 서비스 및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라쿠텐의 제임스 첸 수석 상무이사가 ‘글로벌 e커머스 기술 플랫폼의 미래’를 주제로 옴니채널(Omni-channel) 서비스를 위한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설명할 계획이다.  

 

▲‘테크 플래닛 2013(Tech planet 2013)’ 현장 (사진=SK플래닛)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경희대 이경전 교수가 진행을 맡아 기조연설에 참여한 세 연사들과 CRM 및 BLE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인 퀸텟시스템즈(www.quintet.co.kr)의 최용석 공동창업자가 참가해 ‘옴니채널(Omni-Channel)서비스를 위한 기술현황 및 발전전망’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이번 테크플래닛의 기조연설을 맡은 세 회사가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커머스 산업의 선도 사업자로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커머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크 플래닛 2014’는 ‘기술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Technologies Changing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커머스, 플랫폼, 이머징 3개 트랙, 18개 세션을 마련했다.  

 

최근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알리바바와 구글, 페이스북, 포스퀘어(Foursquare), 쇼피파이(Shopify), 엣치(Etsy) 등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업체들과 연사들이 참가하며, 온/오프라인 커머스, 빅 데이타, 미디어,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딥 러닝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개발자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SK플래닛은 오늘 오후 2시부터 ‘테크 플래닛 2014’의 온라인 사전등록을 공식 홈페이지(http://techplanet.skplanet.com)를 통해 진행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