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가 ‘월드 IT쇼 2014’에서 자사의 블루투스 기반 개인인지 기술 ‘ADS’를 응용한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이케이웍스는 ADS 결제 데모와 ADS IoT 시큐리티, 개인 인지형 스크린, 스마트벤딩머신 총 4종을 전시했다. 특히 별도의 앱을 제작해 관람객들이 모든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ADS 결제 데모 시연 보습(사진= 이케이웍스)

 

ADS 결제 데모는 간편하면서도 보안성이 강력한 매장 결제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모바일 현장 결제를 위해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하고, 앱을 찾아 실행한 후 결제 모드를 선택해 비밀번호를 입력, 이후 캐셔에게 제시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반면, ADS는 POS에서 결제 금액을 소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결제 금액 확인 후 핀(PIN)번호만 입력하면 결제를 완료할 수 있어 별도의 앱 구동이 필요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기 감지 시스템(FSD)과 함께 실시간성, 현장성을 더해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케이웍스는 지난 2010년부터 해당 기술을 개발, 올해 관련 특허 등록이 완료돼 이를 구현하는 디텍터 장치를 양산하고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