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포르쉐 공식 딜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업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라이브 유어 드림’의 참가자 고영서(선화예중 3), 남민지(선화예중 3) 학생이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장학생으로 발탁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영서와 남민지 학생은 지난 8월 개최된 2014 드라이브 유어 드림 여름 발레스쿨에 강사로 초청된 모나코 왕립 발레 학교의 무용 강사 올리비에 루체아의 추천을 받아 최종적으로 모나코 왕립 발레 학교 교장으로부터 입학 허가를 받았다. 두 학생들은 커리큘럼 전 과정에 대한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기쁨을 안았다.

 

드라이브 유어 드림은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한국의 청소년들의 꿈에 엔진을 달아준다’는 취지를 담아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드라이브 유어 드림 참가자들에게는 한 해 동안 유명 발레리나/발레리노의 마스터클래스, 발레 콩쿨 준비를 위한 장학금 지급, 문화예술 공연 관람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은 “드라이브 유어 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발레 영재들에게 세계적인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발레 영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