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오는 31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언락폰 가격이 공개됐다.

 

▲이미지=애플

 

애플코리아는 24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국내 가격을 공시했다.

 

애플이 공개한 가격을 살펴보면 ▲아이폰6 16GB가 85만원 ▲아이폰6 64GB가 98만원 ▲아이폰6 128GB가 111만원 ▲아이폰6플러스 16GB가 98만원 ▲아이폰6플러스 64GB가 111만원 ▲아이폰6플러스 128GB가 124만원이다.

 

▲애플 언락폰 공동구매 가격 (자료=애플)

 

아이폰6의 경우 지난 애플 아이폰5S 출시 가격보다 약 3만~4만원 정도 더 높게 책정된 것이다.

 

하지만 지난 23일 LG유플러스가 아이폰6 16GB 모델을 70만원대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이통사들도 애플과의 협상을 통해 출시 가격을 조정할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6 시리즈 출시와 함께 종전 제품 가격도 인하됐다. 현재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 공시된 가격은 ▲아이폰5S 16GB가 73만원 ▲아이폰5S 32GB가 79만원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6·6+ 언락폰 가격은 이렇게 정해진 게 맞다"며 "애플과 협상된 이통사 출고가는 국내 출시되는 날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통3사는 24일부터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예약판매에 돌입했으며, 정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