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중국 통신장비 전문업체 화웨이는 이베이코리아와 지난 29일 스마트폰 관련 기기의 국내 온라인 마켓 독점 판매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왼쪽부터) 켈빈 딩 한국화웨이 지사장,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국가간거래담당 상무 (사진=화웨이)

 

이번 MOU를 통해 화웨이와 이베이코리아는 화웨이 스마트폰의 온라인몰 공식 유통 채널화, 블루투스·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화웨이 스마트폰 액세서리 오픈마켓 단독 판매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과 G마켓에서 화웨이가 제작하는 ▲스마트폰 케이스 ▲대용량 배터리 ▲블루투스·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이 이르면 11월 초, 늦어도 연말까지는 출시될 예정이다.

 

켈빈 딩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한국 온라인 마켓에서 거대한 고객층을 보유한 G마켓과 옥션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화웨이의 좋은 제품들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