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일본 올림푸스는 F2.8 고정 조리개 줌 렌즈를 장착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스타일러스 1s를 11월 중순부터 판매한다.

 

올림푸스 스타일러스 1s는 이전 출시된 스타일러스 1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AF 포인트 크기가 작아져 작은 피사체 촬영 시 유리해졌다. 줌 조작 시 정해진 초점 거리 단계로 움직일 수 있는 스텝 줌, MF 조작 시 초점이 맞는 부위를 두드러지게 표현해주는 포커스 피킹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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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스타일러스 1s (사진=올림푸스)

 

 

촬영 기능에 안티벌 셔터-타임 랩스가 추가된 점도 눈에 띈다. 본체 그립부에 그립 러버가 새로 장착된 점도 차이점.

 

그 밖의 본체 성능은 올림푸스 스타일러스 1s와 1이 같다. 이미지 센서는 1/1.7인치 1200만 화소, 렌즈는 35mm 환산 28-300mm F2.8 고정이다. 광학식 렌즈 흔들림 보정 기능과 3인치 104만 화소 틸트형 터치 모니터, 144만 화소 전자식 뷰 파인더도 갖췄다.

 

올림푸스 스타일러스 1s는 고배율 줌 렌즈와 다양한 촬영 편의 기능, 올림푸스 OM-D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장점이다. 가격은 일본 기준 6만 5000엔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