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교육완구전문회사 토이트론(대표 배영숙)이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토이 '퓨처아이 3D 망원경'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퓨처아이 3D 망원경'은 3D 뷰어와 망원경이 하나로 된 제품이다. 평상시엔 물체가 2.5배 커지는 관찰 망원경으로 사용하다가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면 3D 뷰어로 변신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퓨처아이'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제품 팩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다섯가지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쿠아리움, 공룡사파리, 달려라 코코몽, 태양계 여행, 사파리 동물 구출작전' 등 총 다섯가지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일련번호를 입력, 전용 앱을 실행시킨 스마트폰을 망원경 내부에 장착한 후, 손잡이를 잡고 렌즈를 들여다보면 3D 영상을 볼 수 있다.

 

▲ 사진=토이트론

 

'퓨처아이 3D 망원경'은 내부에 G센서를 장착해 망원경의 움직임에 따라 보이는 영상이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탑재된 5가지 콘텐츠 역시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선사하도록 기획 개발됐다.

 

사용자가 아이들인 만큼 손에 쥐기 편하고 오래 잡아도 불편하지 않도록 제품이 디자인됐다. 또 일정 시간 이상 사용하면 아이들 스스로 사용하지 않도록 사용시간을 관리해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해 아이들의 눈의 피로감은 물론 스마트폰 과잉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를 원천 차단했다.  

 

토이트론 관계자는 "기존의 로봇과 레이싱완구, 조립완구 등  다소 제한적이었던 남아완구 영역에 스마트 콘텐츠를 연동한 과학완구로 기획해 남아는 물론 모든 아이들에게 창의적 상상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퓨처아이 3D 망원경'은 '퓨처아이 3D 망원경 코코몽'과 '퓨처아이 3D 망원경 점박이' 모두 2종으로 출시됐으며, 소비자가격은 3만 8000원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