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6 대란

 

KT 아이폰6 대란이 포털사이트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그러나 KT만 아이폰6 대란 사태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통3사 모두 불법 보조금으로 가입자를 모집했기 때문에 이들 모두 일괄 '사과'를 했다.

 

▲ KT 등 이통3사의 아이폰6 대란이 발생한 당시 판매점 모습

 

KT를 비롯한 이통3사는 지난 주말 아이폰6 대란 사태를 발생시켰다. 업계에서는 누가 먼저 아이폰6 대란 사태를 촉발했는지와 관련 논란이 있지만 SKT와 KT는 LG유플러스가 먼저 아이폰6 대란 사태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는 KT가 먼저 아이폰6 대란 사태를 일으켰고,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아이폰6 대란 사태를 발생시킨 후 5일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사과를 했다.

 

KT는 "지난 주말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은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고 SK텔레콤은 "일부 판매점 등에서 발생한 편법 영업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많은 이용자들께 불편과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LG 유플러스는 "일부 휴대폰 유통점에서 본사의 뜻과 지침에 상반되게 시장을 혼탁케 만들어 고객에게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설명했다.

 

KT 등 이통3사의 아이폰6 대란 사태는 예견된 일이라는 주장도 있다. 보조금의 대폭 삭감에 따른 국민들의 불만과 판매점들의 영업 위기 등이 고조돼 있었는데, 아이폰6가 이를 충동질할 수 있다는 의견 때문이다.

 

KT 등 아이폰6 대란 사태와 관련 네티즌들은 "KT 아이폰6 대란 왠일", "KT만 아이폰6 대란 일으킨 것은 아닌데", "KT 등 이통3사 아이폰6 대란 못타서 아쉽다", "KT 아이폰6 대란 또 일으키길", "KT 아이폰6 대란 소식을 늦게 들었다" 등 의견을 전했다.

 

< IT조선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