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역인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가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의 핵심인 사물인터넷(IoT) 관련 최첨단 기술들의 테스트베드로 나선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송도 동북아무역센터에서 IoT 창업기업육성회사인 ‘스파크랩’의 송도 진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파크랩은 내년 초 송도IBD 내 IoT 테스팅 전문 사무실을 오픈하며, 스타트업들은 이 사무실에서 개발된 기술들을 송도의 스마트 시티 관련 ICT 인프라를 통해 시험한다. 아울러 스파크랩은 이들 기업을 위해 직접 투자는 물론 제품 출시, 국내외 투자 유치 업무 전반에 걸쳐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송도IBD는 제대로 된 ICT 환경을 갖춘 테스트베드가 없어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기술 개발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주 스파크랩 대표는 “미래도시로서 비전을 갖고 있는 송도는 최첨단 기술들을 실용화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송도를 통해 혁신적인 IoT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