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삼성전자가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채용한 톱로더(Top Loader, 도어가 세탁기 상단에 위치한 형태) 방식의 17kg 대용량 세탁기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7kg의 대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세탁조를 확대하고, 세탁물을 꺼내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세탁조 위치를 앞부분으로 옮기고 조작부는 후면에 위치시키는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컨트롤 디자인'의 조작부는 각종 버튼과 LED 디스플레이가 사용자의 눈높이에 가까워져 제품 조작 시에도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며 쉽게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상부 도어 역시 '후면 컨트롤 디자인'이 적용돼 투명하며 접히지 않는 널찍한 일체형으로 세탁 중 내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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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톱로더 세탁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특허기술인 '다이아몬드 필터'가 적용돼 빨래먼지를 효과적으로 모아주고, 사용자가 모아진 먼지·보풀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제거 할 수 있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4단 댐퍼(Damper), 3중 진동 저감 시스템 등을 통해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켰다. 세제가 없이 세탁조의 물 때를 제거하는 '무세제 통세척' 기능도 있어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프리미엄 톱로더 세탁기는 세탁 용량만 키운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제품"이라며 "드럼세탁기 뿐만 아니라 전자동 세탁기에서도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 프리미엄 톱로더 세탁기는 '이녹스 실버'와 '화이트' 등 두 가지 색상이며 출고가는 각각 99만 9000 원, 89만 9000원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