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땅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린다.

 

국토교통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일 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4만 5천 688제곱킬로미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종전 토지거래허가구역 19만 5천 제곱미터의 23.4%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연 1% 안팎의 지가 안정세와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주민의 불편을 고려해 허가구역을 해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반면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투기 우려가 큰 세종시와 수서 역세권 등 개발사업 예정지가 많은 서울시는 토지거래 허가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 SBS

 

IT조선 온라인 뉴스팀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