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형원] 아시아나항공이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실시된 이날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화물본부장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충식 식품수출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양사는 한국 신선농산물의 해외 수출 증대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아시아나항공 김광석 화물본부장(오른쪽)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충식 식품수출이사(왼쪽) (이미지=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는 공사와 상호 합의한 노선 및 품목(과실, 채소, 화훼, 축산물 등)에 대해 특별할인운임을 제공하게 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 수출업체에 인센티브를 실비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상호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농산물의 수출 길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 김광석 화물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양사간의 업무제휴를 계기로 한국 농수산물 수출시장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사는MOU 체결 품목 중 우선 참외, 신선우유 등에 대한 수출 증대를 위해 노선 선정 및 공동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향후 대상 노선 및 수출 품목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