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하나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시행되는 금융권 공동 전자지갑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해 '뱅크월렛카카오' 전용 통장인 '하나월렛통장'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배우 김수현이 하나은행 '뱅크월렛카카오' 전용 통장인 '하나월렛통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월렛통장’은 ‘뱅크월렛카카오’의 충전계좌로 등록만 해도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월 3회 이상 또는 월 5만원 이상 '뱅크월렛카카오' 충전 시 최고 연 2.0%까지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이밖에도 전자금융을 통한 이체수수료부터 타행 자동화기기에서 출금하는 거래수수료까지 각종 수수료를 우대하며, 하나은행 전자지갑 'N 월렛' 서비스의 전용통장으로 이용해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뱅크월렛카카오' 가입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시행한다. '뱅크월렛카카오'의 뱅크머니 충전계좌를 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한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은행 스마트뱅킹인 '하나N뱅크'를 동시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OTP(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전자지갑 혁신을 주도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뱅크월렛카카오 이용고객에게 최적의 혜택을 담은 금융상품을 출시했다"며 "본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