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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김형원]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비행기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은 언제나 약간의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동반한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때 보통 자신이 타는 여객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 대부분이다. 많은 돈을 지불해가며 귀중한 몸을 실어야 하는 비행기인데, 이왕이면 최신 기종으로 골라 타는 것이 좋지 않을까. 도입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항공기 위주로 소개해 본다.

 

 

에어버스 A380 수퍼점보

 

에어버스가 만든 A380시리즈는 세계 최초의 2층 구조 객실을 갖춘 여객기다. 아울러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항공기이기도 하다.

 

비행기는 A380-800을 기준으로 길이 73m, 높이 24.1m 날개 폭 79.8m로 크다. 일례로 공항에서 일반적인 국제선 항공기 옆에 A380-800이 있을 때 결코 작지 않은 상대편 국제선 항공기가 작아 보이는 착시 효과가 일어난다.

 

▲ A380-800 (사진=위키피디아)

 

세계 최대규모 여객기인 A380 수퍼점보는 장거리 비행을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8석, 이코노미 클래스 461석으로 총 517석을 제공한다.

 

A380기의 퍼스트 클래스는 1-2-1 레이아웃으로 90인치(228cm)의 완벽한 수평형 침대로 업계 최고수준의 공간을 확보했으며,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제품이 구비된 전용 욕실을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1-2-1 레이아웃에 좌석 간격이 52인치(132cm)이며, 80 인치(203cm) 길이의 수평형 침대 좌석으로 구성됐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1층과 2층에 각각 3-4-3 레이아웃의 405석, 2-4-2 레이아웃의 56석이 마련돼 있으며, 좌석 간격은 32인치(81cm)로 모두 동일하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A380-800기종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139대 가량이 항공사에 인도돼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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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80-800 (이미지=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 A350 XWB

 

A350 XWB는 에어버스의 A330-A340의 후속 기종으로 차세대 중형 와이드바디 항공기다. 지난달 처음으로 실제 서비스에 투입된 따끈따끈한 새 비행기이기도 하다. A350 XWB의 라이벌 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787 드림라이너와 B777-8X, B777-9X 시리즈가 있다.

 

A350 XWB는 기내간격 220인치로 기존의 동급 항공기 대비 가장 넓은 객실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탄소복합소재(카본화이버)의 기체 적용 비율이 53%까지 높여 높은 연료효율성으로 운영 비용절감까지 도모했다.

 

A350 XWB의 객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247석으로 구성돼 모두 283석을 제공한다.

 

 

 

▲ A350 XWB (사진=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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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50 XWB (사진=카타르항공)

 

 

보잉 787 드림라이너

 

미국 보잉사가 만든 차세대 중형 항공기 ‘787 드림라이너’는 앞서 생산된 757-767-777의 후계 기종이다.

 

787 드림라이너는 다른 중형 여객기에 비해 항속거리가 길어 이제까지 대형 항공기만 운항할 수 있었던 거리를 날아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때문에 기존 중형 항공기가 장거리 비행을 할 때는 중간 기착지가 필요했지만, 787 드림라이너는 직항 운영이 가능하다.

 

 

 

787 드림라이너의 기체는 A350 XWB와 마찬가지로 탄소복합소재가 사용돼 비행기 전체 무게를 줄임과 동시에 기체 강도도 높였다. 객실에 마련된 창이 다른 여객기에 비해 크며 승객이 수동으로 열고 닫았던 플라스틱 커튼 대신 전자 커튼 방식을 채용해 버튼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아울러 787 드림라이너에는 여객기 최초로 가습필터 기능이 객실에 표준 기능으로 제공된다. 이 기능은 기존 여객기의 경우 파일럿이 비행기를 조정하는 콕피트에만 옵션으로 제공돼 오던 기능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국내에서 대한항공이 운용하고 있으며 일본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 보잉 787 드림라이너 (사진=위키피디아)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