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온라인 FPS게임 전문 개발사 레드덕(대표 오승택)이 12일 가레나 온라인과 '메트로 컨플릭트'(대만게임명 도회특공)의 대만 지역(대만, 마카오, 홍콩)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트로 컨플릭트'는 현재 레드덕에서 개발하고 있는 1인칭 슈팅 게임으로, 근미래를 배경으로 분리된 도시사회에서 대립하는 양 진영간의 치열한 전투를 테마로 한 FPS다. 레드덕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것은 물론, 개성 넘치는 용병(캐릭터)과 전략적이고 특색 있는 스킬 시스템이 특징이다.

 

▲ 대만에 진출한 레드덕 '메트로 컨플릭트'

 

게임 퍼블리셔 가레나온라인은 동남아 최대의 퍼블리싱 업체로, 리그 오브 레전드, Path of Exile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레드덕과 함께 ‘아바(A.V.A)’를 대만 내 서비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승택 레드덕 대표이사는 “아바를 통해 이미 견고한 파트너십을 갖고 있는 Garena와 함께 메트로 컨플릭트의 대만 시장 진출을 하게 되어 매우 기대가 크다”며 “양 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토대로 대만 FPS게임 시장에서 레드덕의 개발작들이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트로 컨플릭트'의 대만 지역 서비스는 연내를 목표로 진행중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