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안드로이드 TV용 백신 ‘알약 포 안드로이드 TV(for Android TV)’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약 포 안드로이드 TV 메인화면(사진= 이스트소프트)

 

알약 포 안드로이드 TV는 텔레비전과 셋톱박스를 위한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TV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성코드 위협에 대비하고, 사용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안드로이드 TV 환경에 최적화된 UI를 지원하며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 기능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지수를 제공하는 앱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약 포 안드로이드 TV를 통해 안드로이드 TV가 본격 상용화된 후 발생하게 될 보안 위협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편, 알약 포 안드로이드 TV를 통해 수집된 샘플을 분석해 향후 사물인터넷(IoT) 관련 보안 기술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SW사업본부 본부장은 “안드로이드 TV의 보급 및 상용화를 고려해 보안이 필요한 플랫폼 지원을 위해 알약 포 안드로이드 TV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발생할 스마트 TV 관련 공격에도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