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용석]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세계 수준의 GPU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테슬라 K80(Tesla K80)’ 듀얼 GPU 가속기 플랫폼을 선보였다.

 

▲ 엔비디아 테슬라 K80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테슬라 K80 듀얼 GPU 가속기는 슈퍼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및 기계 학습(deep learning)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기존 ‘테슬라 K40’ 대비 2배 높은 최대 8.74테라플롭 단일정밀도(Single-precision) 및 2.91테라플롭 배정밀도(Double-precision)의 부동 소수점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테슬라 K80 듀얼 GPU 가속기는 ‘엔비디아 GPU 부스트(GPU Boost)’ 기술을 지원해 다양한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280개 이상의 과학, 공학, 민간 및 기업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 가속을 지원한다.

 

젠슨 황(Jen-Hsun Huang) 엔비디아 CEO 겸 공동창립자는 “GPU 가속기는 고성능 컴퓨팅 및 슈퍼컴퓨팅 산업에서 필수요소가 됐다”며 “새롭게 선보인 테슬라 K80 듀얼 GPU 가속기는 빅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등에 있어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연구원들의 과학적 발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