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호주 가전 브랜드 브레빌(Breville)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브레빌은 세계 최초의 오토매틱 매뉴얼 커피머신 오라클 론칭을 기념해 ‘브레빌 라떼아트 스맥다운’ 본선·결승전을 진행한다.  

 

오라클(모델명 BES980)은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서 지정한 커피의 4가지 골드 스탠더드인 자동 그라인딩, 도징, 탬핑 시스템, 자동 디스케일링 기능이 모두 가능하고, 스팀 봉을 우유에 담그면 설정 온도에서 작동을 멈출 뿐만이 아니라, 라떼아트가 가능한 수준의 우유 거품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국내에는 오라클이 2015년 1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카페쇼에 참석한 많은 바리스타와 커피 애호가들에게 출시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 브레빌 라떼아트 스맥다운 이벤트 포스터(사진=브레빌)

 

이 외에도 브레빌 부스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 주서기, 시트러스 프레스, 티메이커, 그릴 등의 다양한 브레빌 제품이 함께 전시, 시연되며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 실제 체험이 가능하다.  

 

22일에는 ‘브레빌 라떼아트 스맥다운’ 결승전이 진행된다. 1:1 대결방식을 걸쳐 최종 우승자에게는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커피머신 오라클 국내 1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설문이벤트 참여 시 오라클 런칭 및 ‘브레빌 라떼아트 스맥다운’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2014개의 브레빌 실리콘 팔찌를 선물로 제공한다.

 

‘브레빌 라떼아트 스맥다운’은 올해 7월 호주 아로마 페스티벌에서 처음 진행된 대회로 사회자가 룰렛을 돌려 라떼아트 이미지를 선정하면 2명의 참가자가 그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 경쟁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국 경연은 사전 온라인 신청 후 예선을 통과한 26명이 제13회 서울 카페쇼에서 최종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