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준혁] 아우디는 미국 LA에서 열리는 ‘LA오토쇼 2014’에서 아우디 미래 디자인의 근간이 될 ‘아우디 프롤로그 컨셉카’를 쇼카로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아우디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 프롤로그 컨셉카는 아우디의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의 주도 하에 탄생한 차량이다.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에 대한 예시이자 아우디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알리는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우디는 이번 프롤로그 컨셉카를 통해 럭셔리 C/D 세그먼트에서의 스포티함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 아우디 프롤로그 컨셉카(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는 아우디가 선보이는 무공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로 ‘h-트론’의 h는 원소 수소를 의미한다. 약 1kg의 수소 연료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며, 연료 탱크를 가득 채웠을 때 총 주행 가능 거리는 500km 이상이다.

 

일반 내연 기관 엔진 차량들처럼 연료를 주입하는데 3분 정도면 충분하다는 점과 재생 가능한 수소 연료를 사용해 공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별도 충전이 가능한 8.8 kWh 용량의 전기 배터리를 통해 최대 50km까지 추가 주행이 가능하다.

 

▲ 아우디 A7 스포트백 h-트론 콰트로(사진=아우디코리아)

 

이밖에 아우디는 LA오토쇼 2014를 통해 아우디 TTS 쿠페와 TT 로드스터, A7과 S7 페이스리프트 모델, A6와 S6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아우디 R8 V10 컴피티션 스페셜 모델을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김준혁 기자 innova33@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