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깁슨(Gibson Brands Inc.)의 자회사로써 필립스의 오디오,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욱스이노베이션스(WOOX Innovations)가 ‘피델리오 M1MKⅡ(마크 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필립스 피델리오 M1MKⅡ는 선명하고 섬세한 사운드, 다이내믹한 중저음이 특징인 밀폐형 헤드폰이다. 40mm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를 사용해 모든 음역대의 소리를 왜곡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이중으로 구성된 이어셸은 소리의 울림과 진동을 감소시켜 정밀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밀폐형 저음반사 구조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고 내부 압력을 조절해 선명한 사운드를 유지하고 풍부한 베이스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다.  

 

▲ 피델리오 M1 Mk2 헤드폰(사진=욱스이노베이션스)

 

필립스 피델리오 M1MKⅡ의 이어패드는 통기성이 뛰어난 고급 메모리 폼으로 제작돼 압력과 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준다. 따라서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1.1m 길이의 케이블은 리모콘과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이동 중에도 손쉽게 음악을 컨트롤하고 통화할 수 있다.

 

피델리오 M1MKⅡ의 헤드밴드는 피델리오 특유의 고급 가죽으로 제작됐다. 하우징은 90도 회전이 가능해 전용 파우치에 넣어 납작하게 휴대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블랙&오렌지, 화이트의 3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5만 9000원이다.

 

욱스이노베이션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헤드폰의 음질만큼 제품 디자인도 중요한 구매 요소로 생각한다”며 “피델리오 M1MKⅡ는 원음 그대로의 사운드와 함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음질과 디자인을 모두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