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 모킹제이'가 차세대 영화 오디오 플랫폼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돼 국내 돌비 애트모스 전용 상영관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돌비 애트모스는 상영관의 스피커 개수나 환경과 상관없이 사운드를 자유자재로 배치할 수 있는 새로운 오디오 플랫폼이다. 특히 천정에 설치된 오버헤드 스피커를 통해 관객이 마치 실제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된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

 

절대권력 도시 캐피톨과 이에 대항하는 혁명군의 박진감 넘치는 반격을 그린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에피소드인 '헝거게임:모킹제이'는 캐피톨과 여주인공 캣니스의 정면 승부 장면을 예고편으로 일부 공개해, 웅장한 사운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캣니스가 파괴된 고향을 마주하며 복수를 결의하는 장면 등 블록버스터 영화의 필수 요소인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운드를 자유자재로 배치하는 돌비 애트모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사용됐다.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사운드는 더욱 웅장해지고 생동감이 더해졌다.

 

▲ 돌비 애트모스 로고(사진=돌비 래버러토리스)

 

'헝거게임:모킹제이'의 돌비 애트모스 믹싱작은 메가박스 코엑스 M2관, 순천 신대 M관, 해운대 M관 및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5, 9, 21관, 서청주 6관, 광복 8관에서 관람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돌비 애트모스가 설치된 영화관은 메가박스 8개관(코엑스 M2관; 목동 M2관; 영통 M2관; 백석 M관; 여수 M관; 순천 신대 M관; 해운대 M, 7관), 롯데시네마 10개관(월드타워 5, 9, 10, 15, 20, 21관; 서청주 6관; 울산 3관; 부산 광복 8, 9관), CGV 3개관(영등포 4관; 진주 엠비씨네 1, 2관) 등 총 21개에 달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