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이상화

 

▲ 30번째 금메달을 딴 이상화의 세러머니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제빙산경기연맹(ISU) 월드컵 500m의 금메달은 이상화에게 돌아갔다.

 

이상화는 22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월드컵 2차대회 디비전A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 9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딴 이상화의 레이스가 처음부터 좋지는 않았다. 지난 21일 열린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고다이라(38초05)에 이어 2위(38초18)로 들어와 우승을 예상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2차 레이스에 나온 이상화의 역주는 금메달 이상화라는 신조어를 만들만큼 대단했다.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는 2차 레이스에서 37초 99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른 일본의 다이라 나오(38초 51)를 큰 시간차로 앞섰다.

 

기록 합산 결과 이상화는 다른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금메달을 딴 이상화와 함께 그의 남자친구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화는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인 이상엽씨와 4년째 교제중인데, 금메달 이상화와 이상엽씨가 함께 찍은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금메달 이상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금메달 이상화 축하한다", "금메달 이상화 역주 대단했다", "금메달 이상화 언제나 응원한다", "금메달 이상화 세계 최고 클래스다", "금메달 이상화 31번째 금메달도 기대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 IT조선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