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IT조선 박철현] 귀마개에 알림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한 제품이 등장했다. 이 제품 하나면 이제 늦잠 자는 걱정이 사라질 것이다.

 

미국의 허쉬(HUSH)사는 알람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 이어 플러그를 개발해 내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 허쉬에서 개발하는 스마트 이어 플러그 (사진=HUSH)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간을 설정해 두면 귀마개 본체에서 소리가 흘러나와 잠을 깨워주는 방식이다. 특히 알람 소리는 자신만 들을 수 있어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걱정이 사라진다.

 

전화나 문자 메시지 수신을 알려주는 기능도 들어가 있으며, 특정 연락처만 설정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만약 긴급한 연락만 받고 싶다면 이 제품 하나면 딱이다.

 

 

 

제품은 스마트폰 충전도 할 수 있는 특제 케이스도 제공되며, 분실 방지 추적 기능도 탑재됐다.

 

허쉬사는 현재 킥스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제품 생산을 준비했으며, 이미 목표액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를 달성한 상태다. 만약 이 제품 1세트를 갖고 싶다면 99달러(약 10만원대)를 출자하면 된다. 제품 배송은 내년 봄부터 시작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