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산타클로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월드산타클로스협회(공동대표 김창성, 이상교)는 오는 12월 6일을 ‘산타데이’로 정하고 그 전날인 12월 5일, 일산 원마운트에서 산타데이 전야제 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도 누구나 산타클로스가 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산타데이 행사는 월드산타클로스협회 홍보대사 배우 임대일을 비롯해 일반 시민 후원자 중 희망자가 직접 산타클로스가 되어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누구나 산타클로스가 되어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월드산타클로스협회 설립 기념 행사 사진 (사진=월드산타클로스협회)
월드산타클로스협회 설립 기념 행사 사진 (사진=월드산타클로스협회)
 

김창성 월드산타클로스협회 대표는 "산타클로스의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 어려운 이웃에게 베푼 선행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전세계에 널리 사랑과 나눔의 씨앗을 심고 싶다"며 "성인 산타 및 어린이 산타기자와 협회에 재능을 기부할 산타밴드(가수, 작곡가, 작사가, 연주자), 산타극단(배우, 연기자) 등 각 파트별로 다양한 재능을 갖고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산타데이 행사 참가는 월드산타클로스협회 홈페이지(www.worldsantaclaus.or.kr)를 통해 가능하며 행사는 12월 5일 일산 원마운트 및 일산시내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월드산타클로스협회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뜻을 모아 설립된 자선봉사단체다.

김윤경 기자 vvvllv@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