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OK캐쉬백이 전자화폐 ‘한페이카드’와 손잡고 포인트 사용 범용성 확대에 나섰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전자화폐 사업자 한페이시스 (대표이사 한상국)와 제휴를 맺고 1일부터 OK캐쉬백 포인트로 한페이 카드를 충전해 광주지역의 대중교통 등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페이카드란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의 교통요금은 물론 유통, 공공시설에서도 결제 가능한 전자화폐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호환 인증을 획득한 한페이시스가 지난 2011년 4월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약 100만장 가까이 보급됐다.

OK캐쉬백 한페이카드와 제휴, 포인트 사용범용성 확대 (사진=SK플래닛)
OK캐쉬백 한페이카드와 제휴, 포인트 사용범용성 확대 (사진=SK플래닛)

OK캐쉬백은 이번 제휴로 한페이카드 충전금으로의 포인트 전환을 통해 한페이 카드가 제공중인 광주 지역 택시를 포함한 모든 대중 교통 서비스는 물론, 영호남· 강원·충청·경기 일부 지역의 대중교통과 전국 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의 편의점 및 광주지역 내 주차장 등에서 OK캐쉬백포인트 활용이 가능해졌다. 

OK캐쉬백 회원이면 누구나 NFC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교통카드 잔액조회 및 충전 어플인 스마터치 앱(App) 실행 후 한페이카드를 접촉하여 잔액을 확인 뒤 OK캐쉬백 포인트 충전 메뉴를 통해 포인트 전환을 할 수 있다.  

이준식 SK플래닛 부문장은 “국내 최대의 마일리지로서 회원들이 보유한 포인트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범용성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며 “포인트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은 업계 최초로 향후 전국 대중교통 및 다양한 유통망에서도 OK캐쉬백 포인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