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김남규] 인터파크에서는 키덜트족을 위한 완구전문몰 ‘itoys(아이토이즈)’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 완구전문몰 아이토이즈에서는 국내외 500여개 인기 완구 브랜드의 250만 여종의 상품을 구비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유럽 프리미엄 완구 브랜드인 이태리 트루디부터 클레멘토니, 갈토이즈, 깔루, 핀토이즈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키덜트 인기 상품인 반다이의 ‘스트라이크 건담 GAT-X105 13만3000원에 판매하고, ‘레고 폭스바겐 T1 캠퍼 밴’ 10220 15만4000원, ‘브라이트스타트 어라운드 위고 세트’ 13만1000원, ‘헬로카봇 산타페 에이스’ 3만원 등 인기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아이토이즈에서는 품절 상품이나 완구 박람회 한정 판매 상품 등 소비자가 해외직접구매나 구매대행으로도 구하기 힘든 상품에 대한 구매 요청을 받은 후, 담당 MD가 해외에서 직접 구해오는 ‘구하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요청은 아이토이즈 구하라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상품에 대한 글을 올리면 된다. 아이토이즈 측은 다른 소비자들이 평점을 부여해 상위 랭킹에 오른 상품들을 선별한 후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완구 제품 속성에 맞춰 시리즈별·성별·연령·캐릭터·가격대 등 상품의 종분류 카테고리를 확대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테마 검색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아마존 등 해외 쇼핑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약 5만여개의 상품 정보를 번역했고, 전체 상품 판매랭킹, 동영상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에서는 아이토이즈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게임 형식의 ‘토이 세계일주’ 이벤트는 사이트 내 세계 지도에 숨겨져 있는 ‘itoys’ 알파벳을 찾아 클릭한 1명에게 ‘오늘의 상품’(예시: 레고 호빗 다섯군대의 전투 79017)을 증정하고 ‘시리즈 왕국’ 기획전은 스타워즈, 레고, 또봇 등 시리즈 상품 중 ‘Series’ 아이콘이 적용된 상품 3개를 구매하면 동일한 시리즈 상품 1개를 제공한다.

이동건 인터파크쇼핑 키즈쿡사업부장은 “완구 시장은 지난해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온라인 중심의 전문몰 및 서비스가 부족해 희소성 있는 상품들을 구입하기 쉽지 않다”며 “아이토이즈의 ‘구하라’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국내에서 판매 되지 않는 상품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