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상훈]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이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개최되며, 디지털콘텐츠와 유통/플랫폼 업계, 학계, 투자사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 산업협회 회장이 디지털콘텐츠 산업 포럼의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한다. 체감형 가상현실 스노우보드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나인후르츠미디어가 우수 콘텐츠 개발 과정을 발표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출판부 디지털 교과서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아이포트폴리오가 투자유치 성공 사례도 공유한다. 

부대행사로 올해 미래부가 지원한 사업의 우수 콘텐츠 전시와 투자유치 행사도 진행된다. 우수 콘텐츠 전시에는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우수 창업기업인 멜리펀트의 소셜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등 6개사가 참가한다. 투자유치 행사에는 미래부에서 선정한 디지털콘텐츠 펀드 운용사와 벤처투자, 엔젤투자사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국내 콘텐츠 산업 업계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중소기업이 아이디어와 SW를 가지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