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디어텍, 2015년 4G LTE 칩셋 분야서 '퀄컴' 위협하나

최용석 기자
입력 2014.12.07 15:37 수정 2014.12.07 15:50

[IT조선 최용석] 대만의 칩셋 제조사 미디어텍(MediaTek)이 오는 2015년 모바일기기용 4G LTE 칩셋 시장에서 급성장을 거두면서 업계 1위 퀄컴(Qualcomm)을 크게 따라잡을 전망이다.

대만 디지타임즈는 미디어텍의 셰 칭치앙(Hsieh Ching-chiang) 회장의 말을 인용, 2015년 미디어텍이 스마트폰을 모바일 기기용 4G LTE 칩셋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텍의 옥타코어 4G LTE 칩셋(사진=Androidbeat)
 

셰 회장은 중국의 3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모두 2015년 자사의 3G 가입자를 대거 4G로 전환시킬 예정이며, 이에 따라 현재 중국 내 3G 사용자의 60%~70%가 내년에 4G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중국 시장의 4G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디어텍의 4G LTE 칩셋 공급량도 급증할 전망이라는 것이다. 대만의 업계 전문가들은 미디어텍이 2015년 1억개 이상의 스마트폰용 LTE칩셋을 공급할 것이며, 이는 미디어텍의 2015년 전체 스마트폰용 칩셋 중 50%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셰 회장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올해 3000만개 이상의 스마트폰용 4G 스마트폰 칩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미디어텍의 전체 스마트폰용 칩셋 분야에서 20%를 차지하는 양이다.

그는 또 내년 2분기에 차세대 4G SoC(System on chip, 단일 통합 칩셋)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회사의 4G 칩셋부문 수익률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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