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장광수)과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경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김명룡),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직무대행 유해영),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임차식),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이상홍) 등 9개 기관이 8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실증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한 9개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물인터넷 분야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IoT실증사업 추진단’을 공동으로 발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화진흥원은 ‘사물인터넷실증센터’를 개소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실증센터는 ‘IoT실증사업 추진단’을 지원해 체계적인 IoT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허브역할은 물론 대국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사물인터넷은 단순한 정보통신기술을 뛰어 넘어 인간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인터넷 경제 2.0을 선도하고 있다”며 “과학기술‧ICT 관련 기관이 함께 모여 성공적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방안을 모색해 우리나라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에 큰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IoT실증사업추진단’ 발대식과 성공적인 IoT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IoT실증사업추진단 추진단장으로는 사물인터넷포럼 운영위원장 겸 성균관대 교수인 이윤덕 단장이 선임되었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정언 실장, 박현제 CP,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용필 팀장이 각각 경제 활성화‧법제도 자문위원회 위원장, 기술‧표준연구 자문위원회 위원장, 정보보호‧보안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