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벤처캐피털 프리미어 파트너스(대표이사 정성인, 송혁진)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9월 인터베스트로부터 유치한 50억원 투자의 연장선(시리즈C)으로 아이지에이웍스는 올해만 총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는 기존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팝콘(adPOPcorn), 모바일 애널리틱스 플랫폼 애드브릭스(adbrix)에 이어서 최근 데이터 기반 실시간 운영 플랫폼인 라이브 오퍼레이션(Live Operation)을 출시하면서 포괄적인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애널리틱스 플랫폼인 애드브릭스는 국내외 5000여 개의 모바일 앱에 제공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의 누적 매출 상위 100개 앱 중 70개 이상의 앱에서 사용되는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빅데이터 분석실이 작성한 2014년 구글 플레이의 게임 카테고리 총결산 자료를 무상으로 공개하면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중소형 개발사들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모바일 비즈니스 생태계의 상생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