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홀릭2’가 대만에서 오픈과 동시에 상용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홀릭2’는 파스텔톤 풍의 배경 속에 깜찍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지난 2008년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한국은 물론 일본과 북미와 남미 등에서 서비스 중인 글로벌게임이다.

대만명 루나티아(Lunatia)로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한 ‘홀릭2’는 정식서비스에 앞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대만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미지=엠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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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파트너사인 진코 테크놀로지(대표 니코 뤼)는 한국 온라인게임인 ‘루나 온라인’과 ‘K2 ONLINE’ 등 MMORPG와 웹게임을 개발, 서비스하는 게임업체다.  

진코 테크놀로지는 ‘홀릭2’의 정식서비스에 맞춰 현지 유명 게임 포털사이트들과 공동으로 오픈하고 온라인 광고 등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홀릭2는 지난 2009년 대만에서 오픈 1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3만명을 돌파하고, 현지 유명 게임사이트인 게이머닷컴의 인기순위 1위에 랭크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이라며 “홀릭2가 대만에서 예전의 인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사에게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니코 뤼 진코 테크놀로지 대표는 “카툰풍의 귀여운 캐릭터로 다양한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홀릭2는 아기자기함을 좋아하는 대만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