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SK텔레콤과 KT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08년 최초로 GSMA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으며,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다수의 임원이 GSMA 산하의 다양한 워킹그룹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SK텔레콤은 내년에도 GSMA가 주관하는 각종 전시회 참여와 함께 3밴드 LTE-A 서비스 상용화 등의 첨단 서비스를 도입해 글로벌 이동통신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KT와 SK텔레콤의 로고 (이미지=각사 홈페이지)
KT와 SK텔레콤의 로고 (이미지=각사 홈페이지)

황창규 KT 회장도 2년 임기로 GSMA 이사회 멤버가 됐다. 황 회장은  2014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에서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화를 제안하는 등 활약을 펼쳤고, 글로벌 이통사 CEO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왔다.

KT는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GSMA 비전2020의 네트워크 분야를 주도하는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황창규 회장은 "글로벌 IoT 시대를 맞아 그 중심이 될 GSM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며 "앞으로 2년간 기가토피아 비전 전파를 통해 KT의 글로벌 위상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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