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라이카가 디지털 RF 카메라 M의 한정판, 라이카 M 에디션 60을 한정 판매한다.

이 제품은 라이카 M 시스템 6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35mm 24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 라이카 M 렌즈 마운트를 지닌 이 제품은 필름 카메라의 조작성을 살리기 위해 모니터와 상태 표시창 등 디지털 요소가 모두 제거됐다.

라이카 M 에디션 60 (사진=라이카일본)
라이카 M 에디션 60 (사진=라이카일본)
 

외관은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와의 협력으로 디자인됐으며 모든 조작은 기계식으로 이뤄진다. 모니터가 없기 때문에 촬영한 사진은 반드시 컴퓨터를 통해 현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배터리 잔량도 파인더 내에 표시된다.

라이카 M 에디션 60 패키지에는 카메라와 즈미룩스 35mm F1.4 ASPH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이 포함됐다. 이 제품은 전세계 60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232만 2000엔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