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삼성그룹이 매년 해오던 신년 하례식을 하지 않는다.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17일 수요 사장단 회의 브리핑에서 이 사실을 밝히며 "신년사도 계열사별로 대표이사들이 진행하는 등 조용히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삼성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년 하례식과 신년사에서 각각 경영화두와 경영목표를 제시해왔다. 
하지만 이 회장이 장기간 입원해 있는 현 상황에서 전년과 같은 진행이 어려워 평소보다 조용히 신년사를 치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