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후지쯔(사장 박제일)가 마스터컨트롤사의 품질경영시스템(QMS, Quality Management System)  11 버전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마스트컨트롤사의 품질경영시스템 11 버전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6만 5000여 시간을 투입해 개발된 버전이다. 560여개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고 2500여명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 가능하다. 확장된 감사 기능, 모바일 지원, 섹션(Section) 508(장애인 정보 접근권 법률) 규정 준수, SCORM(웹기반 전자교육에 대한 표준 규격) 규정 준수 등의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최재일 한국후지쯔 마스터컨트롤 품질경영시스템 비즈니스 총괄 이사는 “마스터컨트롤사의 QMS솔루션은 엄격한 품질요건과 규제준수를 요구하는 제약, 의료기기 산업분야에서 제품의 품질보증, 비용절감, 개발 주기 전반에 걸친 고객의 중요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글로벌 품질경영시스템으로써, 미국식품의약국(FDA)를 비롯한 500여개 글로벌기업이 채택한 품질경영시스템이며, 국내 생명과학산업의 품질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지난해 품질경영시스템전문기업인 미국 마스터컨트롤사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마스터컨트롤사의 품질경영시스템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